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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가 공동체 활성화 사례가 담긴 ‘우리 아파트 최고’를 발간했다.7일 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월간 구정 소식지 ‘더 좋은 유성’에 인기리 연재된 ‘우리 아파트 최고’를 책자로 발간했다.책 발간은 건강한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 간 끈끈한 유대를 강화하는 공동주택 중 매월 1곳을 선정, 구정 소식지에 특집기획기사 형태로 게재되고 있다80여 쪽 분량인 책자는 첫 회 송강동 청솔아파트를 시작으로 관평동 한화 꿈에 그린 10단지 아파트 등 13개소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공동체 활동이 담겨 있다.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입주민들의 재능기부와 과외품앗이 등 자원봉사 활동상은 물론 폭언과 갑질과는 거리가 먼 관리사무소와의 화합 사례도 소개됐다.지난해 10월호에 소개된 미메이드아파트 김선희 씨는 책자를 받아보고 “소식지에 이어 책으로도 소개돼 기쁘기도 하지만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욱 살기 좋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모범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마을 단위의 크고 작은 자치 활동상을 전파해 많은 구민들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구는 민선7기 핵심 사업으로 주민공동체 역량강화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골목주택가의 정겨운 공동체 활동상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