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광주·전남경찰청, 형사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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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마크.ⓒ충북경찰청
경찰이 충북 옥천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던 A씨를 전남 진도에서 배회하다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했다.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A씨 검거를 위해 5개 시·도 경찰청과 공조 수사를 벌이며 검거 작전을 벌였다.충북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 4시 58분쯤 옥천에서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는 보호관찰소의 신고를 접수하고 옥천경찰서와 충북경찰청의 강력·마약범죄수사대 등 전담팀을 편성, A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했다.이어 A씨의 도주 경로를 관할하는 대전·충남·광주·전남경찰청은 형사 인력을 긴급 투입, 현장 탐문 및 CCTV 분석 등 추적팀과 공조수사로 수사망을 좁혀 나갔다.경찰은 A씨가 전남 진도로 이동한 것이 최종 확인돼 진도경찰서 신속대응팀이 도주로 수색 등 공조 수사를 벌였다.전자 발찌를 훼손한 A씨는 옥천→대전→당진→대전→광주→해남→진도로 이동했다.경찰은 A씨와 비슷한 인상착의를 가진 사람이 진도읍에서 배회한다는 주민의 결정적인 제보를 받고 긴급 출동해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쯤 검거, 이틀 간의 그의 ‘도주극’은 일단락됐다.충북경찰청은 A씨의 특성과 정보를 제공해준 보호관찰소와 타 시·도경찰청의 신속한 공조와 주민의 제보가 A씨 검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해 준 주민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