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리뉴얼·보건소 그린리모델링·노후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
  • ▲ 박용갑 중구청장이 4일 중구보건소 현장 점검으로 새해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대전 중구
    ▲ 박용갑 중구청장이 4일 중구보건소 현장 점검으로 새해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대전 중구
    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이 4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내 방송을 통한 2021년 시무식을 대신한 신년사를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구민 최우선 행정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민선7기 결실을 맺는 해로 그동안의 성과를 통한 변화를 기반으로 한층 더 구정 발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원도심활성화 사업으로 도시재개발과 재건축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양대 축으로 역점 추진해야 한다”며 “재개발·재건축, 개별 민간사업 등 총 31개 지역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준공 시기는 다르지만 2022년부터 약 2만8000 세대가 입주하면 7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촌동·유천동·석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 내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구청사 리뉴얼, 보건소 그린리모델링, 노후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뿌리공원 2단지 사업을 통해 성씨조형물 추가 설치와 넓은 잔디광장, 가족단위 캠핑장과 글램핑장 등을 조성, 가족 중심의 효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는 박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위로의 말씀과, 의료진과 공직자들에게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셨던 것처럼 구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중구는 그동안 보문1·3구역 주거환경개선, 선화용두지구 재정비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분들이 중구를 다시 찾도록 했다.

    한편 열 한 번의 짧은 역사를 가진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전국 축제 브랜드 평판 결과 775개의 축제 중 5위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