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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오는 6일부터 12월까지 ‘수요 브런치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수요 브런치 콘서트 공연은 지역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주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클래식, 국악, 퓨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47가지 공연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 19 확산방지 및 시청사 방역 강화를 위해 올해도 시민들과 직접 대면 공연을 하지 못하고, 무관객 온라인으로 1월 6일 첫 공연을 오픈한다.첫 공연에는 대전 시립연장국악단의 아름답고 우아한 궁중무용 ‘춘앵전’을 시작으로 △시조 ‘석인 이승 황학거 △청산리 벽계수야’ △판소리 ‘춘향가 中 사랑가’ △해금 특유의 기법을 살려 변주한 해금 2중주 ‘도라지타령에 의한 흰 꽃’ △ 경기민요 ‘태평가 △매화타령·군밤타령·밀양아리랑’ △화려한 장단이 돋보이는 흥겨운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국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편 수요 브런치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공연 일정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행사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ZOOM을 통한 LIVE 중계 참여 및 공연안내 문자 전송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