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90대 확진자 사망…24명째 발생
  • ▲ 충남 천안 A교회의 주일 예배 장면.ⓒ충남도
    ▲ 충남 천안 A교회의 주일 예배 장면.ⓒ충남도
    충남 아산에서 3일 수원종교시설 발 등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또 당진에서 90대 확진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215번(충남 1692번)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3일 확진됐으며 아산 216번(충남 1693번)은 강릉 115번과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217번(충남 1694번)은 충남 1695번과 접촉, 아산 218번(충남 1695번)과 충남 1694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아산 219번(충남 1697번)과 아산 220번은 충남 1698번과 각각 접촉해 감염됐다.

    아산 221번과 222번은 강릉 115번의 접촉자이며, 아산 223~227번은 충남 1699번의 접촉자로 2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3일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216~226번 중 일부가 지난 1일 확진된 강릉 115번 확진자와 한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주소를 둔 학생인 115번은 강릉 114번과 접촉한 뒤 확진됐다.

    강릉 115번은 재학 중인 학교가 교회관련 교육시설로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 이 시설 관련 교직원, 학생과 그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 228번과 229번은 충남 1694번의 접촉자, 서천 33번은 충남 1579번과 각각 접촉해 코로나19 검사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당진 71번(충남 1100번)은 구랍 13일 코로나19에 확진돼 홍성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가 상태악화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일 사망했다.

    이로써 충남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확진자는 24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