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1년 달라지는 대전 생활’ 책자 발간시정 6개 분야 총 62개 사업 담아
  • ▲ 대전시가 ‘2021년 달라지는 대전 생활’을 책자로 제작 배포했다.ⓒ대전시
    ▲ 대전시가 ‘2021년 달라지는 대전 생활’을 책자로 제작 배포했다.ⓒ대전시
    내년에는 충청권 51개 기관의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이 최대 27%까지 늘어 나고 ‘온통 대전’ 가맹점이 확대된다.

    대전시가 31일 ‘2021년 달라지는 대전 생활’을 책자로 제작 배포했다.

    시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이나 제도의 변화, 새롭게 완공되는 도로나 시설을 안내하는 ‘2021년 달라지는 대전 생활’을 제작 배포했다.

    책자에는 달라지는 시정 6개 분야 총 62개 사업이 담겨 있다.

    우선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내년에는 충청권 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이 최대 27%까지 확대되며, 앞으로 매년 충청권 인재 300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혜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 화폐 ‘온통 대전’이 새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진다. 모바일 앱 도입, 배달 플랫폼 구축 등 부가기능을 추가하고, 할인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양적·질적 확대를 도모한다.

    2021년은 명실공히‘과학도시 대전’의 원년이 될 것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과학부시장’은 경제·과학 분야를 총괄하며, 대덕 특구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설된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지휘소로서, 지역의 우수한 기술자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언스 콤플렉스, 엑스포과학공원, 테마형 스마트시티, 갑천 변 물빛 길 등 과학문화 벨트가 구축되어 시민 일상생활에도 ‘과학’이 친숙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이 본격 시행된다. 도심부 주요 도로는 50㎞/h, 이면도로는 30㎞/h로 제한되며, 단속은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공영자전거 ‘타슈’는 스마트폰 앱으로 대여·반납하고 결제방식도 다양해지는 등 이용하기 더 편리해진다. 또한, 현재 2천 9백 대 정도인 자전거를 5천 대까지 늘리고 대여소도 260여 개에서 천 개로 늘려 대전 도심 곳곳에서 ‘타슈’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홍도 구름다리 재개통, 한샘 대교 건설, 수소충전소 확충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구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비치되는 책자로 확인할 수 있고, 시 홈페이지에서 열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