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A교회·깜깜이 확진자 등 환자 잇따라 발생
  • ▲ 대전 A초등학교 어린이 진단검사 장면.ⓒ대전시
    ▲ 대전 A초등학교 어린이 진단검사 장면.ⓒ대전시
    대전에서 30일 서구 A교회 및 감염경로 미확인, 해외입국자 등 확진자 등 7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40대 841번과 동구 50대 842번은 같은 교회 신도인 서구 A교회 835번 관련 확진자로, 지난 29일부터 인후통의 증상과 무증상(842번)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다.

    서산 143번 관련 확진자, 감염경로 미확인, 해외입국 외국인 등 각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 유성구 거주 843번은 지인인 서산 143번과 접촉한 후 지난 22일부터 콧물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 검사 결과 30일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중구(40대) 839번은 지난 29일부터 고열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30대(840번)는 해외에서 지난 17일 입국한 외국인(슬로바키아)으로, 지난 18일부터 자가 격리 중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입국 이후 무증상을 나타냈다.

    중구 거주 40대와 미취학 아동 2명도 신규 확진됐다.

    844번과 845번은 839번 관련 확진자이며 30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 검사 결과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30일 대전에서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2월 누적 확진자는 339명, 지난 2월 이후 누적 확진자는 모두 845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