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복지가 통합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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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30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로 ‘대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상급종합병원은 지정은 적정 수준의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춰야 하며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필수진료과목을 포함한 20개 이상 전문과목과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전문의 1인 이상이 있어야 한다.전문진료질병군 환자비율은 전체입원환자의 30퍼센트 이상, 단순진료질병군 환자비율은 14퍼센트 이하여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과 구성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자격은 3년 간 적용되고 주기적으로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충남대병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진료장비들은 물론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엄격한 의료 질 및 환자안전 관리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취약계층 건강안전망 강화를 위해 의료문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야기된 저소득층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농촌지역 의료봉사활동, 대전역 시민건강증진실 운영, 가출청소년 건강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이밖에도 취약계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대전시 노숙인지원단체, 충남지역 4개(공주, 서산, 홍성, 천안) 지방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에는 복지전달체계와 연계해 보건·의료·복지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노력할 계획이다.앞서 충남대병원은 1기(2012~2014년)와 2기(2015~2017년), 3기(2018~2020년)에 이어 제4기에도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됐다.한편 상급종합병원은 2010년 1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일정 요건을 갖춘 종합병원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중증질환 등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