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A교회 관련 등 12명 추가 확진…28일 35명 발생

대전시에서 대덕구 B교회 관련 확진자 5명이 코로나19 감염되는 등 12명(809~820번)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809~813번 확진자들은 앞서 확진된 790번 확진자(대덕구 B교회)의 가족이며, 809~811번(20대 자녀), 812번(부, 40대), 813번(모, 40대, 대덕구 B교회 목사)다. 이들 가족은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814번 확진자는 대덕구 거주 60대이며, 지난 27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767번의 공개된 동선에서 같은 미용실(B헤어아트)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815번은 대덕구 거주 미취학 아동이며, 25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을, 816번은 대덕구 거주 40대이며, 25일부터 후각 소실 등의 증상이 보였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817번은 유성구 거주 60대이며, 27일부터 오한 등의 증상을, 818번은 유성구 거주 30대로 계룡시 군 의학연구소 근무자이며, 28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819번은 유성구 거주 20대로 28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있었다. 790번 확진자(대덕구 B 교회)와 같은 교회 교인이다.

820번은 중구 거주 40대이며,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해 확진됐고, 803번 확진자(중구 A 교회)의 가족이다.

한편, 대전은 지난 28일 하루 동안 31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해외입국자 44명을 포함해 모두 82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