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천안 태국인 식품마트 관련자 9명 등 신규 26명 ‘확진’ 충남서 확진자 접촉 감염 속출…깜깜이 확진자도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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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청
    충남 천안 식품마트에서 발생한 외국인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무섭게 번지고 있다. 

    27일 26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이중 천안 외국인 식품마트 관련 집단감염자 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전파된 감염자, 감염경로 미확인 환자 등 1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외국인 집단감염 전수검사에서 홍성 44~47번(충남 1552~1555)이 27일 확진된 데 이어 천안 외국인 집단발생 관련 검사에서 천안 644~649번(충남 1561~1566번) 등 6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충남 서천에서 익산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남1598번(서천 12번)의 접촉자인 서천 13~16번(충남 1548~1551번)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익산 149번과 접촉한 서천 12번과 접촉한 감염자들이다.

    충남 1462번과 접촉해 아산 208번(충남 1547번)이 감염됐고, 서산 131번(충남 1556번)과 서산 132번(충남 1557번)은 충남 1144번과 각각 접촉한 뒤 자가 격리 중 유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27일 확진됐다.

    서산 133번(충남 1558번)은 충남 1556번과 서산 134번(충남 1559번)은 충남 1195번과 각각 접촉해 감염됐으며, 천안 650번(충남 1567번)은 충남 1339번과 접촉하는 등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사례도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