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미확진·n차감염…해외입국자까지 꺾이지 않는 3차 대유행
  • ▲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코로납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당진시
    ▲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이 코로납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당진시
    충남 공주와 서천에서 24일 충북 음성소망병원 관련 확진자와 익산 확진자와 관련 등 14명이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북 음성소망병원 관련 공주의료원 입원 확진자 4명(1348~1351번)이 23일 공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24일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2일 공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들이다. 

    익산 149번 확진자와 관련해 서천 확진자 4명(서천 6~9번, 충남 1355~1358번)은 23일 서천군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 결과 24일 확진됐다. 

    보령과 예산, 천안에서 충남 또는 타 지역의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자도 속출했다.

    보령 78번(60대, 충남 1352번)은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예산 14번(86, 충남 1353번)은 충남 1037번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 확진됐다.

    60대인 서천5번(60대, 충남 1354번)은 익산 149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천안 537번(10대, 충남 1360번)은 충남 1310번과 접촉,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2명도 추가 발생했다.

    30대인 천안 536번(충남 1359번)은 지난 22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24일 확진됐으며 천안 538번(70대, 충남 1361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