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2일 2020년 SW 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수행한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대전 SOS랩 통합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3일 진흥원에 따르면 성과공유회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안락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SW 서비스 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의 목적에 맞게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는 사업이다.
성과공유회에는 시민연구반(시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그룹) 1기부터 3기까지의 참여 시민과, 퍼실리테이터(문제해결 과정을 도와주는 조력자) 교육 1기와 2기의 수료생, 그리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개의 SW 서비스 기술을 개발한 기업 관계자와 개발 결과물 적용기관, 일반 시민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김진규 진흥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전 SOS 랩의 인포그래픽 동영상 시청과 참여자 전체가 함께하는 미니워크숍 활동, 퍼실리테이터 2기 교육생 24명의 수료식과 초청 강연 등이 진행됐다.
시민이 제안한 문제를 ICT기술로 개발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한 성과 발표와 시민연구반에 참가한 시민들 간에 서로 소통하는 시간,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적용한 툴킷을 활용한 미니 워크숍은 이번 행사의 으뜸으로 여겨졌다.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시민연구반 3기의 생활 안전 문제해결 솔루션이 구체화 과정을 거쳐 이번 성과공유회에 공개됨으로써 2021년 ICT 기술을 활용한 시민 생활 안전문제 해결의 청사진도 제시됐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대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발지원으로, 첨단과학 기술기반의 스마트 도시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W 서비스 개발사업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되며, 시민이 지역의 생활 안전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도출해 지역의 ICT 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해 시민 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 해소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