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감염 전수검사 결과 ‘무더기 확진’…대전 누적 720명
  •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어린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장면.ⓒ대전시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어린이 코로나19 진단검사 장면.ⓒ대전시
    대전시 유성구 주간보호센터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발생함에 따라 가족 등 밀접 접촉자 등 2차 감염이 우려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709~720번은 21일 확진된 이 주간보호센터 요양보호사인 700번 관련 집단감염으로 50~80대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대전 서구 거주 709~710번 이용자들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였으며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12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이 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은 이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60대)가 전파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요양보호사는 충남대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감염경로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1일 요양보호사)가 감염됨에 따라 이 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유성구 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720명까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