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꼼지락시장, 21일부터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 흥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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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유통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대전 동구가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라이브 배달앱’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21일 동구에 따르면 ‘꼼지락 배송’앱 서비스는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신도꼼지락시장에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출시됐다.라이브 배달앱 ‘꼼지락 배송은 가격흥정과 덤까지 챙겨주는 전통시장만의 인간적인 요소를 추가했으며,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가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쇼핑하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유통채널이다.이용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꼼지락 배송앱을 설치한 뒤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면 되며 추후 애플 앱스토어 출시도 계획 중에 있다.대전을 포함한 전국 배송이 가능하며 주문 금액이 3만 원 이상일 경우와 신도꼼지락시장에서 반경 2㎞ 이내 지역 배송 시 배송비는 무료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도꼼지락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는 앞으로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온라인 주문 배달 서비스를 다른 전통시장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