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상 대전 관저고 여인아·문인협회장상에 김여인 등 선정
  • ▲ 대전 광수사가 수여하는 제3회 광수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광수사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에 방미영씨가 선정됐다. 수싱식 후 무원 주지와 성동호 대전시교육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대전 광수사
    ▲ 대전 광수사가 수여하는 제3회 광수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광수사에서 열린 가운데 대상에 방미영씨가 선정됐다. 수싱식 후 무원 주지와 성동호 대전시교육감,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대전 광수사
    대한불교 천태종 대전 광수사(주지 무원)는 19일 제3회 광수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방미영(부산 진구)씨의 시 ‘사발’을 선정해 수여했다.

    광수문학상은 광수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문인협회(회장 손혁건)와 광수사 신도회의 후원으로 열린 광수문학상 시상식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손혁건 대전문인협회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대전이야기와 불교이야기, 코로나19에 관련된 주제로 열린 이번 광수문학상은 시·산문 등 각 분야 아마추어 작가와 초·중·고교, 대학, 일반부를 대상으로 공모해 약 700여 편의 작품을 접수했다. 

    대상에는 방미영(부산 진구)씨의 시 ‘사발’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대전시교육감상에 여인아 학생(대전 관저고), 중‧고등부 문인협회장상에 김영인(대전 청란여고), 중‧고등부 동상 박선영(대전 봉우중), 대학일반부 은상에 박선례씨가 각각 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각 구청장 특별상을 비롯해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다. 아울러 수상작품을 엮은 제3회 광수문학상 수상작품집이 발간됐다.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광수문학상에 응모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숨 가쁘게만 살아오던 삶을 잠시 내려놓고 작은 여유로움을 가지고 진솔한 이야기를 적어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킨 여여함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