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프로젝트 시즌5 완료후원자들 십시일반으로 2600만원 마련
  • ▲ 2019년 유청구에서 열린 산타 발대식 장면.ⓒ대전 유성구
    ▲ 2019년 유청구에서 열린 산타 발대식 장면.ⓒ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취약계층에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성구에 따르면 5회째인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는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성구 행복 네트워크와 유성구 행복 누리 재단이 공동 주관해 2020년 모아진 성금으로 취약계층의 소원을 들어주는 기부 행사다.

    올해는 대원티앤에이, 다우건설, 케이투발전기, 국민건강보험공단, 아성산업개발, 유성 구사회 복지 행정연구회, 골프존과 온라인 기부자들의 기부로 총 2600만 원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어려운 속에서도 후원자들의 기부로 당초 목표였던 35가구보다 22가구가 많은 57가구의 소원을 들어 줄 수 있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직접 산타가 찾아가 선물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택배) 방식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