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서 가족과 접촉 등 3명 ‘추가 확진’

정부가 일일 확진자 1000명이 넘어서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가족 및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686번(60대)은 가족인 684번(60대)과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역시 일가족인 30대 687번도 684번과 접촉한 뒤 가래 등의 증상발현으로 검사 결과 17일 확진됐다. 

일가족 3명이 확진된 684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688번은 동구 거주 50대로 경산 693번과 접촉후 무증상이었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 17일 확진됐다.

16일 10명의 확진자에 이어 17일 5명이 추가 확진된 가운데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688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