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홍보와 기술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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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내년도 유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현장점검과 비대면 점검을 병행해 점검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17일 금강청에 따르면 올해 관내 유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약 370여 개소를 점검했으며, 이는 유해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가진 허가사업장 약 940여 개소(2019년 말 기준)의 39%를 점검한 실적이다.점검 결과 알선판매업 등 소규모 업체들이 화학물질 관련 법령을 잘 숙지하지 못해 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많았다.이에 내년부터 관련 신규업체에 대해 허가증 배부 전 사전교육을 하기로 했고, 기존 업체에 대해서도 관련 교육을 추진하는 등 교육·홍보와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박하준 청장은 “대면과 비대면 점검을 병행해 화학물질 관리도 허술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