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6일 4명 신규 확진 등 10명 확진 확진자 가족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누적 확진자 ‘67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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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감염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가족 간의 접촉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16일에도 가족 간의 접촉 등을 통한 감염으로 10명이 확진되는 등 12월 들어 179명이 확진됐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구 거주 20대 680번과 681번은 가족인 672번과 접촉한 뒤 지난 7일부터 가래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한 중구 682번(40대)과 미취학 아동인 683번은 676번과 접촉한 뒤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들 모두 가족 간의 감염으로 인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최근 가족 간의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이로써 지난 2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이후 대전에서 해외입국자를 포함해 모두 67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