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직장동료·외지 확진자 접촉 감염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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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직장동료와 대전과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증상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0개월 넘도록 잠재된 무증상자 등의 추가 감염 확산이 본격화 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미취학아동인 650번은 의정부 확진자와 접촉한 뒤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14일 확진됐다.서울 성북구 585번과 최초 접촉자인 625번과 접촉해 3명이 추가 확진됐다.무증상이었던 동구 거주 20대인 651번과 서구 20대 654‧655번은 무증상과 기침 등으로 14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 3명은 직장동료인 625번과 접촉해 감염됐다.감염경로 미확진 확진자도 잇따라 확진되고 있다.대덕구 50대인 652번과 대덕구 30대 653번은 기침과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서울 강남성모병원 82병과 관련 확진자 2명도 신규 확진됐다.서구 50대 656번과 서구 40대 657번은 강남성모병원 82병동 관련 확진자로 피로감가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구 거주 20대인 658번은 경기도 부평구 396번과 접촉후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결과 15일 확진됐다.한편 14일 대전에서 충남 서산기도원을 방문했던 대전 A교회 신도 22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대전에서 교회 및 직장동려 등을 통한 집단감염 및 산발적인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