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 금산 확진자와 접촉 2명 확진 등 ‘급증’ 아산서 해외입국자 1명도 추가 ‘확진’
  • ▲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으로 11일 폐쇄된 충북 음성군 대소면사무소.ⓒ장동열 기자
    ▲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으로 11일 폐쇄된 충북 음성군 대소면사무소.ⓒ장동열 기자
    대전에서 가족 및 친척 등과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남 아산에서도 해외입국자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20대 593번 확진자는 지난 6일 두통 등으로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11일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서구 거주 40대인 594번과 595번은 가족으로 친척인 금산 24번의 접촉자로 지난 7일과 10일 가래와 기침 등으로 11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동구 60대인 596번과 597번은 가족으로 지난 3, 4일 근육통과 기침 등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596번은 감염경로 미확인자이고 597번은 596번과 접촉해 확진됐다.

    중구 50대 598번은 가족인 전북 486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중구 60대 599번은 역시 가족인 592번과 접촉,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코막힘과 미각소실의 증세를 보였다.

    아산에서도 해외입국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 163번(20대, 충남 1051번)은 지난 10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아산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