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안영동 하나로마트·고물상 화재 투입 성과
  • ▲ 대전서부소방서 소방드론이 화재 현장에 투입, 화재 현장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 소방드론이 화재 현장에 투입, 화재 현장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서부소방서
    대전서부소방서 소방드론이 화재 현장에 맹활약으로 인명 구조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부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경 대전 중구에 있는 안영동 하나로마트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드론을 통해 인명검색과 화재 초기 진화에 힘썼다.

    이날 12시쯤 서구 변동 고물상 화재 현장에도 소방드론을 투입해 주변 주택가 건물 연소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소방드론의 활약상은 인명검색과 연소확대를 경계하고, 화재 현장 상공에서 소방대원의 진입 방면 및 소방차량 부서 위치 등 현장을 한눈에 바라보며 효율적인 현장 지휘를 통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선문 서부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을 활용해 효과적인 현장 지휘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에도 소방드론을 활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소방드론은 올해 처음 보급됐으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에 활용 중이며, 화재 현장 및 산불 등 접근이 힘든 화재 때 소방관의 눈을 대신하면서 화재진압 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