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연곡 ‘토리 이야기’, 음악·놀이·춤이 한데 어우러진 흥겨운 ‘판&춤’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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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립연장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송년음악회가 대미를 장식한다.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립연장국악원 국악연주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취임한 노부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의 기상을 표현하며, 국안관현악 ‘대전 서곡’을 시작으로 심김을 울리는 해금선율과 국악관현악과 만나는 해금 협주곡 ‘추상’이 연주된다.이어 경기민요와 남도민요의 매력을 담은 민요연곡 ‘토리 이야기’와 음악·놀이·춤이 한데 어우러진 흥겨운 ‘판&춤’ 무대를 선보인다.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와 웅장한 합창의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교향곡 제9번 합창 中 ‘환희의 송가’, 메시아 中 ‘할렐루야’로 송년의 대미를 장식한다.공연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등으로 하면 된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힘들었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흥겨운 송년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