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접촉 등 10일 신규 4명 확진, 누적 ‘592명’해외입국자 2명·깜깜이 확진자까지…‘큰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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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직장동료 및 가족 간 감염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특히 12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86명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속수무책이다.대전시에 따르면 589번은 유성구 거주 20대이며 직장동료인 577번 접촉 후 지난 5일부터 기침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확진됐다.서구 거주 50대인 490번과 591번은 해외입국자(에티오피아)로 지난 9일 입국 당시에는 무증상이었으나 10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592번은 중구 거주 70대 노인으로 지난 5일부터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592번을 대상으로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한편 10일 하루 동안 10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대전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592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