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음식점·종교모임관련 확진자 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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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청 고위 공무원 등 3명이 코로나 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585명이 됐다.유성구청 공무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구청은 이날 구청 전체를 폐쇄하고 동사무소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청에 근무중인 고위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유성구음식점과 종교모임 관련 확진도 각 1명씩 발생했다.583번 확진자는 유성구 거주 20대로,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인 581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지난 2일부터 두통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584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40대이며, 지난달 26일 유성구 음식점에 들렸던 566번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지난 9일부터 두통증상이 있었다.585번 확진자는 유성구청 고위 공무원이며, 지난 5일부터 두통 증상이 나타났고,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유성구는 11일 0시까지 청사를 폐쇄하고 585번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동료 직원 150명에 대해 우선 검사를 실시한다.또한 다른 직원들도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대전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동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