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확진 등 2·3차 감염 속출…누적 ‘585명’
  •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A초등학교 교실에서 정밀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A초등학교 교실에서 정밀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유성구 관평동 음식점 집단감염에 이어 2‧3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등 3차 대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대전에서 직장동료와 접촉해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데 이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20‧40대 2명(583, 584번)이 직장동료인 581번과 566번과 접촉한 뒤 지난 2일부터 두통 등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거주 585번(50번)은 지난 5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583번과 584번은 직장동료인 581번과 566번과 접촉해 감염되는 등 2·3차 감염이 진행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