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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7일 대전과 충청권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충청권 시민들이 데이터 라벨러와 같은 새로운 직업군에 대비할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과정이며, 우수 교육 수료자에게는 취업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교육은 8일부터 22일까지며, 기수별 25명씩 100명을 목표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12시간으로 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및 유클리드 소프트 인공지능센터에서 열린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은 교육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인 실력에 따라 데이터를 가공할 라벨러로써 작업한 데이터를 검사하고 관리할 검수자(리뷰어)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 과정 내용은 △바운딩 박스 및 세그멘테이션의 이해 △VQA의 이해 △어노테이터 및 리뷰어의 이해 △TQA의 이해 등으로 데이터 라벨링의 특성 이해는 물론 이론과 실습을 과정마다 포함돼 있다.

    교육은 대전과 충청권 소재의 기업 재직자와 구직자, 대학 재학생, 경력단절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는 물론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접수는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진규 원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관련 업계로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역 산업계의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4개 권역에 2023년까지 권역별 238억 원(국비 200, 시·도비 38)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9월에 충·남북, 세종시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제안해 사업 주관 지자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