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보호‧교육현안 대응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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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치러진 세종교사노동조합 제2대 위원장 선거에서 위원장에 한솔중 김은지 교사, 수석부위원장에 김예지 종촌초 교사가 선출됐다.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사노조 위원장 선거는 김은지-김예지 후보의 단독 출마로 지난 2일 전체 조합원의 온라인 찬반 투표로 진행됐다.선거 결과 조합원 55.52%가 투표에 참여해 찬성 100%로 김 교사 등이 당선됐다.임기는 내년 2021년부터 2년이다.초대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서 활동해 온 이들의 주요 공약은 △교육활동보호(교권보호) 강화 △교육현안 대응(교육청에 현장 교사의 의견 피력) △교사의 사회·경제적인 지위 향상(각종 수당 인상 등)을 위한 노력 △조직 정비 및 확대 운동 전개 등을 약속했다.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선생님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다. 현장에 있는 교사들의 업무 경감과 교권 회복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이를 통해 학생의 배움이 깊어지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한 발 한발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어 “현재 세종시교육청과 진행 중에 있는 실무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세종시교육청 및 타 교원단체, 시민단체와 함께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