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코로나 감염 ‘확산’
  • ▲ 충북 충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북 충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충주시
    대전시 유성구에서 3일 오후 늦게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직장 동료와 접촉해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시에 따르면 527번(40대)은 직장동료인 515번(유성구 소재 식당)과 접촉한 뒤 지난달 30일 발열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됐다. 

    유성구 528번(30대, 거주지 세종)과 529번(미취학아동)은 무증상과 발열 등으로 3일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은 2일 확진됐으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13번(512번 확진자 접촉자)과 접촉한 뒤 증세가 나타났다.

    513번과 관련해 A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 등 34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32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2명(528번, 529번)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518번과 관련해 주간보호시설 관련자 37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519와 관련해 B어린이집 2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 C어린이집 에 대해서도 진단검사 결과 25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22 관련해 C초등학교를 학생과 교직원 235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되는 등 잇따른 확진자로 인한 진단검사가 곳곳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