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청장 “올해 보다 2.98% 증가한 7402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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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2일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 예산안(7402억 원) 및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장종태 구청장은 이날 “연대와 협력, 창의와 혁신으로 더욱 빨라질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가운데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장 청장은 내년 주요 사업으로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뉴딜사업 발굴 △주민자치회 전 동 확대 시행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월평역 상권 활성화 △서구 가족센터 건립 추진 △샘머리공원 그린 워터존 조성 △정림동 지역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감염병 연중 감시체계 운영 등을 제시했다.장 총장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내년도 재정 여건은 코로나19발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인해 결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와 비교해 2.98% 증가한 7402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이어 “△사회복지 4855억원 △지역개발 및 교통·물류 446억원 △보건 237억원 △환경 216억원 △일반 공공행정 및 안전 284억원 △문화·관광 및 교육 141억원 △농업‧산업‧에너지 111억원을 배정했다”고 예산안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장 청장은 “코로나19는 현재 진행형이고,여전히 수많은 도전과 시험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희망으로 시작해 행복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되도록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