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30일 환자‧병원 종사자 등 118명 검사 결과
  • ▲ 오는 3일 2021학년도 수능시험일을 앞두고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석고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오는 3일 2021학년도 수능시험일을 앞두고 충북 청주시 상당구 청석고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방역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집단감염으로 코호트격리 중인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30일 환자 5명이 코로나19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계속 쏟아지고 있다. 

    공주시는 이날 오전 요양병원에서 코호트 격리 중인 제2, 3병동 환자 및 종사자 42명과 공주유스호스텔에서 격리 중인 환자 76명 등 118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공주 52~56번 등 5명(충남 910~914번)이 추가 확진됐다. 

    시 관계자는 “검사결과 요양병원 제3병동 환자 1명, 공주유스호스텔 환자 4명 등 총 5명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추가로 ‘양성’ 통보를 받았다”면서 “환자 1명은 검사 후 오후 들어 발열 증상을 보였으며, 나머지 4명은 별다른 특이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시는 충남도에 이들 확진자가 입원할 병상 배정을 요청했으며, 배정 시 곧바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푸르메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공주시(14~56) 43명과 세종시(88번, 89번) 2명을 포함해 모두 45명으로 늘었다. 

    앞서 푸르메요양병원은 지난 23일 2명의 확진자(세종 88번, 89번)가 발생한 이후 24일 13명(14~26번), 26일 21명(27~47번), 27일 1명(48번), 28일 1명(49번), 29일 1명(50번),  30일 1명(51번)에 이어 30일 5명(52~56번)이 확진됐다.

    또한 이날 서산에서 10대인 서산 52번(충남 915번)은 30일 서산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충남 906번과 접촉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