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조직 1처 4부→1처 2실 4부 확대·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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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사회서비스원이 기존의 대전복지재단을 인력 70명 규모로 확대·개편해 내년 1월부터 공식 출범한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사회서비스원 운영을 위해 대전복지재단의 조직을 기존 1처 4부에서 1처 2실 4부로 확대·개편하고 2025년까지 본원 인력을 38명에서 70명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서비스원 설립은 시민의 복지수요에 부응하는 대전형 돌봄체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사업은 국·공립시설 직접 운영을 비롯해 △종합재가센터 설치·운영을 통한 재가서비스 직접 제공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민간제공기관 지원 및 정책연구 △민관협력 지원 사업 등을 중점 수행하게 된다.

    종합재가센터는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활동보조 등 각종 재가서비스를 통합‧연계 제공하는 시설로 올해 서구, 유성구 등 2곳에 설치해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 통합 돌봄과 연계한 선도적인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민간 제공기관에 대한 재무‧회계‧노무 등 상담‧자문, 대체인력 파견, 시설 안전점검 지원 등을 추진한다.

    그밖에 정책연구를 통한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개발 및 맞춤형복지, 돌봄 지원 사업 등 자치구와 연계한 민관협력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사회서비스원이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향상을 선도하고 돌봄 종사자에게 안정적인 고용 여건을 제공하며 민관기관을 견인하는 역할을 견고히 수행함으로써 사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질 높은 서비스제공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선도적 운영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7개 시도 중 10번 째로 설립된 사회서비스원은 내년 1월 개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