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가수원동 도안린풀하우스, 29일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2단지서
  • ▲ 대전 서구만의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가 28일가수원동 도안린풀하우스에서 29일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2단지에서 개최됐다.ⓒ 대전 서구
    ▲ 대전 서구만의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가 28일가수원동 도안린풀하우스에서 29일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2단지에서 개최됐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만의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가 28일가수원동 도안린풀하우스에서 29일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2단지에서 열려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했다. 

    음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행사는 클래식 연주와 성악공연으로 진행됐으며, ‘Time to say goodbye’, ‘고맙소’, ‘아름다운 세상’ 등 다양하고 친숙한 음악들로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안린풀하우스의 한 주민은 “오랜만에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나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마음이 조금은 위로된 것 같다”고 전했다.

    장종태 청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서 뵙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정림동 우성아파트 발코니 음악회의 대형트럭을 이용한 공연과는 달리 이번 공연은 잔디광장에 설치된 간이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구청이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