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접촉 n차감염 잇따라…누적 ‘4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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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주춤했던 대전지역에서 최근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이 집단감염 되는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대전시는 27일 동구‧서구 각 2명, 중구와 서구 각 1명 등 5명의 확진자(471~475번)가 신규로 발생했다고 밝혔다.5명의 확진자는 40~70대이고 471번은 470번과, 472번은 468번과 접촉,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473~475번은 청소용역업체 동료직원인 470번과 접촉, 확진되는 등 n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473~475번의 접촉자인 470번은 같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시는 이들이 근무했던 직장에 대한 방역은 물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 청소용역업체 관련 확진자는 470번이 첫 확진된 데 이어 동료와 동거인 등 3명이 확진됐다”며 “동료 9명 중 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끝났고 1명은 대기중, 또 다른 1명은 타 지역의 사람으로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