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와 접촉 n차감염 잇따라…누적 ‘475명↑’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한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주춤했던 대전지역에서 최근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이 집단감염 되는 등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대전시는 27일 동구‧서구 각 2명, 중구와 서구 각 1명 등 5명의 확진자(471~475번)가 신규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5명의 확진자는 40~70대이고 471번은 470번과, 472번은 468번과 접촉,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473~475번은 청소용역업체 동료직원인 470번과 접촉, 확진되는 등 n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473~475번의 접촉자인 470번은 같은 직장 동료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시는 이들이 근무했던 직장에 대한 방역은 물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대전 청소용역업체 관련 확진자는 470번이 첫 확진된 데 이어 동료와 동거인 등 3명이 확진됐다”며 “동료 9명 중 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끝났고 1명은 대기중, 또 다른 1명은 타 지역의 사람으로 주소지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