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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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27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안내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학교(검정고시 합격자, 타시도 출신 고교생 등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오후 2시에는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6시 30부터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체온측정 및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후 시험실 입장이 가능하다.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할 점은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 방역 지침을 반두시 준수해야 하며, 감독과 방역 지침 지도에 불응 시 응시 제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고 마스크는 분실, 오염 등에 대비해 여유분을 준비해야 한다.시험 당일 아침에 발열 등 자각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용(KF80 동급 이상) 이상의 마스크를 미리 착용한다. 단, 평소 체온이 높게 나오는 수험생의 경우, 시험 전에 종합병원장 등 의사소견서를 받아 시험 당일 2차 측정 대기 장소에서 제출하고 시험실 배치 안내를 받을 수 있다.수험생은 매 교시 시험실 출입 시 반드시 손소독 실시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도시락, 개인 음용수를 지참하며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수험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시험장학교에서 실시되는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하는 한편 4교시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미응시 할 경우 시험이 무효화 돼 전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4교시 탐구영역은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에 해당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올바른 유형(수학 가/나)과 문형(홀/짝수형) 및 희망한 선택과목 문제지를 배부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올해 수능에는 예년과 같이 통신기능 등이 포함된 시계에 대한 점검을 매우 엄격히 진행하며, 수험생들은 시계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휴대 가능 시계인지 여부를 감독관에게 철저히 점검을 받아야 한다.핸드폰, 모든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이며, 소지만으로도 부정행위에 해당하며,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설동호 교육감은 “꿈과 목표를 위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최선을 다해 달려 온 수험생 여러분께 힘찬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끝까지 마무리 정리를 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 알찬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