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등 14점 내달 10일 시민인권페스티벌행사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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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6일 ‘2020년 대전시 인권공모전’ 수상작인 ‘누구도 아프면 안돼요’ 등 14개 작품을 선정했다.특히 출품작들은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 문제를 잘 표현하고 있어 인권존중 문화를 넓혀나갈 수 있는 좋은 홍보자료로 사용된다.수상작은 △영상 부문 최우수상 ‘여성인권을 위해’, 우수상‘아동학대를 모른척한다면 그것도 바로 공범입니다’ △포스터 초등부문 최우수상 ‘누구도 아프면 안돼요’, 우수상 ‘마음을 나누면 인권이 자라요’ △카드뉴스 성인부문 최우수상 ‘우리는 다른 세상에 삽니다, 우수상 ‘대등한 사회, 전부가 행복한 동참’ 등이다.수상작은 26일부터 대전시 및 인권센터 홈페이지(djhr.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시상은 내달 10일 ‘시민인권페스티벌’ 행사에서 진행된다.선정된 입상작은 온·오프라인에서 인권 존중 홍보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각종 인권문화행사 시 전시된다.이성규 시민공동체국장은 “앞으로 대전이 인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앞서 이번 공모전은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누구나 누리고 존중받는 인권도시 대전!’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인권영상, 인권카드뉴스, 인권 포스터 등 3개 부문에서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진행됐다.한편 이번 공모전에는 서울·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0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인권분야전문가와 성인지, 언론분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총 14개 작품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