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번째 안전신고자에 포상금 1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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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가 22일 올해 안전신문고 전국 최고 신고율 기록 달성을 시민과 함께 자축하기 위해 실시한 이벤트 결과를 공개하고 7만번째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벤트에는 많은 시민이 워험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해 크고 작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를 위해 마련됐는데, 지난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홍보기간을 운영해 7만번째 신고자에게 10만 원의 신고 포상금을 지급했다.

    7만 번째 주인공은 중구 소재 회사에 근무 중인 직장인 A씨로, 그는 오류초등학교 앞 신호등에 부착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 장치가 사람이 지나가지 않을 때도 음성이 나오는 오작동을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하고 개선된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며 “모두가 우리 주변의 안전에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더 나은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안내 보조 장치 관리부서는 A씨가 제보한 불편사항 등을 포함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할 방침이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우리 마을의 위험요소부터 적극적으로 신고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권유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 홀에서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