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4대 대전장애인태권도 협회장에 전국 최초로 여성인 윤정단씨가 19일 당선됐다.ⓒ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 제4대 대전장애인태권도 협회장에 전국 최초로 여성인 윤정단씨가 19일 당선됐다.ⓒ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

    제4대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장에 전국 최초로 여성인 윤정단씨가 당선됐다.

    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윤정단씨를 4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윤정난 당선자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자격심의를 통해 이날 선거일에 회장 당선자로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윤 당선자는 전국 최초 여성회장이며, 2009년부터 대전장애인 태권도 지도자와 감독을 역임했고, 특히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음 놓고 수련할 수 있도록 체육관을 운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태권도 발전에 힘써왔다.

    윤 당선자는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일원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선수 양성과 전국대회를 통해 대전 장애인 태권도의 위상을 세우겠다”며 당선소감을 전했다

    윤 신임 회장은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의 인준 동의와 대전장애인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2024년 11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7장 32조 2항’에 의거 “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 일에 그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