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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장에 전국 최초로 여성인 윤정단씨가 당선됐다.
대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윤정단씨를 4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윤정난 당선자가 단독 후보로 등록했으며, 자격심의를 통해 이날 선거일에 회장 당선자로 확정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윤 당선자는 전국 최초 여성회장이며, 2009년부터 대전장애인 태권도 지도자와 감독을 역임했고, 특히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마음 놓고 수련할 수 있도록 체육관을 운영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태권도 발전에 힘써왔다.
윤 당선자는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일원으로 당당하게 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특히 선수 양성과 전국대회를 통해 대전 장애인 태권도의 위상을 세우겠다”며 당선소감을 전했다
윤 신임 회장은 대전장애인태권도협회의 인준 동의와 대전장애인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2024년 11월까지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선거관리규정 제7장 32조 2항’에 의거 “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아니하고, 선거 일에 그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