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사립대 학생 팀 이뤄 코로나 대응 아이디어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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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가 지난 13·14일 추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건양대, 군산대, 원광대와 공동으로 ‘Triangle+ 창의융합 설계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 사립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과 학생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7일 있었던 공주대·군산대·한밭대 국립대간 교류에 이어 두 번째다.캠프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각 대학에서 10명씩 총 40명이 참여하고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5명씩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발표와 창작물을 제작했다.1일차에는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 방역체계 기술을 소개하고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설계를 진행했으며 2일차에는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을 했다.총 8개의 팀이 경쟁한 결과, 최우수상은 ‘코로나 잘가삼’팀(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변서영 학생 등 5명)이 ‘겨울에도 사용가능한 보온 ․발열 손소독제’로 수상했다.한밭대 대학혁신단 오용준 단장은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각 대학들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대전‧충남․전북권 지역사회 교류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본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국립대 간 교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들과 함께 2021년 1월 중순에 군산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