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독립군 유적지 복원, 학술·문화 사업에 활용
  • ▲ ‘청산리 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한국조폐공사
    ▲ ‘청산리 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13일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에 ‘청산리 대첩 승전 100주년 기념메달’ 판매 일부 수익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후원금은 일제 강점기 독립군의 항일투쟁을 기리기 위한 독립군 유적지 복원 사업과 학술·문화 진흥사업 등에 활용된다.

    앞서 조폐공사는 지난 7월 독립군이 최대의 전과를 올린 청산리 대첩 100주년 맞아 김좌진 장군과 독립 선열들의 애국애족 사상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기념메달을 출시한 바 있다.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는 청산리 대첩의 영웅 김좌진 장군과 독립 선열들의 빛나는 항일투쟁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1999년 2월 설립됐으며, 청산리 역사 대장정, 추모제, 학술 세미나, 서적발간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용만 사장은 “청산리 대첩을 기념하고 독립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데 보탬이 돼 기쁘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