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면적 8만 1229㎡…3.3㎡당 250만원대
  • ▲ 대전시 대덕구 평촌지구 산업용지.ⓒ대전시
    ▲ 대전시 대덕구 평촌지구 산업용지.ⓒ대전시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13일부터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산업시설용지를  분양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12일 시에 따르면 분양대상은 전체 산업시설용지 93필지 중 신탄진동 일원 79필지(공급면적 8만1229㎡)이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경쟁 입찰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 내 입주 가능한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10차 개정기준)상 중분류 CODE 25·29·35번이며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도금업, 도장 및 기타 피막처리업 등은 입주제한)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기타 발전업(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건물옥상 등 활용 발전업) 등이다.

    분양공고는 시 및 공사 홈페이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일정은 오는 20~23일 온비드에서 신청접수 후 낙찰자는 내달 4일까지 공사(분양팀)와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공급용지 총 감정평가액은 613억4400만원, 3.3㎡당 평균 250만9000원 선이다. 대금 납부는 입주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년 6회(무이자) 기준으로 계약금과 중도금(5회) 및 잔금으로 분할 납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중·소형 규모의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친환경 금형산업 집적화 및 관련 산업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 평촌동 일원 20만1000㎡에 899억원을 투자,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신규 산업시설용지 공급과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생산 활동 지원 등을 위한 지원시설 용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준공은 오는 2022년 하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