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2023년 4월까지 통제 580억 투입 1.2㎞ 4차로→6차로 확장
  • ▲ 행복청이 도로 확장을 위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국도 36호선 궁평고가도로 전환 계획도.ⓒ행복청
    ▲ 행복청이 도로 확장을 위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국도 36호선 궁평고가도로 전환 계획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미호천교 개축 및 확장공사에 따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국도36호선 궁평고가도로’에 대해 16일부터 오는 2023년 4월 30일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12일 행복청에 따르면 궁평고가도로는 오송읍(오송역)과 석소동(청주IC)을 이동하는 교통수요를 신호 없이 궁평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설치한 시설물로,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의 미호천교 확장 공사를 위해 16일부터 폐쇄하고 이용자들은 하부도로 및 교통우회용 임시도로를 이용토록 했다.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는 580억 원을 들여 연장 1.2㎞에 대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행복청은 궁평고가도로의 양쪽에 좌회전 차로를 포함한 3개 차로의 임시우회도로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2023년 8월 완공 예정인 도로확장공사 중 미호천교를 우선시공해 궁평고가도로의 사용 재개시기를 2023년 4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전천규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궁평고가도로 교통 통제로 오송읍과 석소동을 이동하는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와 연계해 행복도시에서 청주시 및 경부고속국도(청주IC)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설 중이다”고 설명했다.

    진 과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청주시와 행복도시 및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 오창)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돼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