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개최
  • ▲ 대전시가 9일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한 뒤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시가 9일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한 뒤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가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에 5년간 3682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시가 지난 9일 대전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을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 설동호 교육감, 지역 대학 총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3대 정책 영역에서 11개 과제 37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혁신‘ 영역의 주요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활동 지원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운영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등이며 ‘지역혁신’ 영역의 주요 사업은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리더 양성 △대전 일자리센터 운영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지원△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등이다.

    ‘협업’ 영역의 주요 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카드 사업 △청년 하우스 운영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추진 △대전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등이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743억 원, 시비 2638억 원, 민자 301억 원 등 3682억 원을 투입하고 경쟁력 있는 지방대학 육성, 과학도시에 걸맞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대전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대학 협조 사항을 논의하고 올해 청년정책 추진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 등에 내한 설명도 이어졌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 대학, 기업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사회 발전의 획기적 전기인 대전 혁신도시 지정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육성지원협의회 및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차기 공동의장에 한남대 이광섭 총장이 선출됐으며, 차기 공동의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 

    허태정 시장(당연직 공동의장)과 함께 지역균형인재 육성과 지방대학 발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광섭 차기 공동의장은 “지역대학이 자치단체, 산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