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계순 의원 “대전시 복지재단 사업 적정성 재검토 필요”

대전시의회 복환위 소속의원들이 9일 대전시 보건복지국 소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해 방역택시 운영 시급성과 민간 위탁시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대전시의회 손희역 복지환경위원장은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막이 설치된 택시를 운영해야 한다. 택시 종사자와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야 한다”며 ‘방역 택시’ 운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어 “ 대전시는 코로나19가 의심되는 경우 자차나 택시를 이용해 보건소로 이동해 달라고 홍보했다. 고령인 분들이 주로 택시를 이용하는 점을 감안할 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련의원(민주당, 서구1, 복환위)은 “장기간 재위탁을 제한하고 위탁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 사회복지시설 점검결과 중 부정수익금 차액이 있는 기관은 반드시 회수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채계순의원(민주당, 비례)은 “현재 대전시 복지재단 사업의 적정성에 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 주민자치형 서비스로 개편하는 중요한 시기에 주민자치와 보건복지서비스의 연계를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없이 사업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