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대상 과학퀴즈프로그램이 제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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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6일 “대전 TJB와 파일럿 방송콘텐츠를 공동제작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 양사간 체결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공동 노력을 위한 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결과물로 산학협력 활동의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됐다.TJB와 공동으로 제작 협의된 방송콘텐츠는 대전시가 과학도시라는 점에 착안해 청소년 대상 과학퀴즈프로그램이 제작된다.본 프로그램 기획한 한국영상대 김차근 교수(영상연출과)는 양기관의 조직 및 인력강화를 위해 지난 3~8월 이뤄진 TJB 연수과정에서 기획됐다. 김 교수는 “기존 암기식 퀴즈 프로그램이 아닌 청소년들의 창의적 발상과 아이디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21세기형 창의성 개발 퀴즈프로그램”이라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공동기획한 김형민 TJB 편성제작국장은 "이번 기획은 지역의 방송사와 대학이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하여 프로그램을 공동제작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우리 지역의 과학, 교육 발전을 견인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방송콘텐츠는 협약에 따라 TJB와 한국영상대학이 공동으로 인프라를 지원하고, 특히 대학은 교수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전공실무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한다.유주현 혁신지원사업단장(부총장)은 “이번 공동제작을 계기로 혁신사업에서 목표하는 미래사회 부응하는 산학연관 협력 인력양성 거버넌스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평생교육사업까지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TJB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앞으로 2개월 동안 제작해 내년 1월에 TJB대전방송 편성을 통해 지역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