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신축학교 현장서 민간명예감독관 협의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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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과 이웃 아이들이 다닐 학교 꼼꼼히 짓도록 살펴야죠.”지난 3일 내년 3월 개교 앞둔 대전해든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민간명예감독관들이 제2차 협의회를 갖고 신축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대전시교육청은 6일 “지난 3일 민간명예감독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든학교 건축현장을 방문, 공사현장을 살펴봤다”며 “민간명예감독관들은 외부 건축 전문가, 특수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공사의 신뢰성 및 투명성 확보, 사용자 중심의 학교시설 추구,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 조성을 위한 제도”라고 밝혔다.명예감독관들은 이날 공사현장을 점검하며 무장애 시설, 비상대피시설 등 안전시설 및 난방,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등이 특수교육대상자에게 맞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고, 시공사 관계자들에게도 꼼꼼한 마무리 공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표남근 시설과장은 “민간명예감독관들의 참여를 통해 학교시설에 대한 교육공동체로서의 주인의식을 공유함으로서 보다 나은 교육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특수학교 과밀현상 해소, 지역별 균형 배치를 위해 설립되는 대전해든학교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95% 이상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