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까지 40일간 의사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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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가 5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4일까지 4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이전이 최대 현안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 17건을 포함해 조례안 36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 2건, 요구안 1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 6건 등 모두 5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제1차 본회의에서 △정기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 건의안 △ 김찬술 의원이 대표발의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재정확충 및 자율성 강화 등을 위한 재정분권 신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정부 및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진근 의원은 ‘스타트업파크 조성 및 대덕특구와의 상생 방안’ △김찬술 의원은 ‘대전시 기업유치 및 투자촉진 활성화를 위한 특수목적 법인 설립·운영방안’ △홍종원 의원은 ‘안전도시 대전을 위한 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추진’ △채계순 의원은 ‘꿈드림수당 지원조건 확대’ △우애자 의원은 ‘시청사 주차 공간 확보 대책 마련 촉구’ △이광복 의원은 ‘트램 지선 계획 방안마련’에 대해 집행기관에 촉구했다.권중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힘든 시기 속 혁신도시 지정의 희망을 보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시 이전으로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며 “중기부 세종시 이전 계획의 철회를 위해 의회와 집행부는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