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T 실증사업 2년간 연구비 127억…한국철도기술연구원 총괄
  • ▲ 세종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BRT.ⓒ세종시
    ▲ 세종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BRT.ⓒ세종시
    세종시가 ‘BRT 실증’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춘희 히장은 2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실시한 ‘S-BRT 우선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실증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BRT는 우선신호체계 등 도시철도시스템의 장점을 버스에 도입해 효율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최상급의 간선급행체계를 말한다.

    앞서 시는 기존의 BRT에 차량 운행 및 제어 신호체계 개선, 사전 요금지불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난 9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S-BRT 실증사업이 총 연구비는 127억원이고 연기구간은 2년 9개월(2020년 4월~2022년)이며 연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구단을 총괄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서울시립대 등이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한편 대광위는 11월 중 S-BRT 우선신호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공모사업 대상 도시를 최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