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수송력 1.8배‧인건비‧연료비 절약…미세먼지 배출도 적어”
  • ▲ 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세종시가 전기굴절버스 8대를 추가 도입한다.

    이춘희 시장은 29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친한경 도시 건설 정책에 부합되고 대량수송이 가능한 전기굴절버스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기굴절버스는 일반번스보다 수송력이 1.8배에 이르고 인건비와 연료비를 줄일 수 있으며 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도 적게 배출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4대의 전기굴절버스를 900번가 990번 노선에 각각 2대씩 운행하고 있는 시는 990번 전기굴절버스 2대를 900번 버스 노선으로 전환배치하고 추가 도입되는 8대는 인프라가 갖추진 900번(신도심 순환)에 투입키로 했다.

    또한 시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900번 세종버스터미널의 지상과 지하 정류장 2곳을 지하정류장 1곳으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시의 이 같은 결정은 그동안 두 곳의 운영으로 혼선과 불편이 빚어졌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전기굴절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우회전하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