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로부터 감염 45일만에 숨져…바이러스성 폐렴 증상
-
8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다섯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는 당뇨 기저질환 등 증세를 보이다 지난 8월 23일 확진된 70대 A씨(대전 219번)다.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다가 이날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치료 45일 만에 사망했다.
A씨는 자녀(21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되었으며, 자녀 또한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1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다섯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